그리블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속 ‘사츠키와 메이의 집’을 재현한 건물. via Wikimedia Commons

그리블 또는 그리블리즈(단수: 그리블리), 또는 “너니”는 소성 모형 키트(조립용품 세트)에서 분리된 부품으로, 오리지널 모델에 디테일 요소로 적용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부품을 사용하는 관행을 “키트 배싱”이라고 한다.


레고 우주선 모델에 대한 그리블 효과. via Wikimedia Commons

어원

“그리블리즈”라는 용어는 1970년대에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영상 관련 스튜디오)의 특수 효과 아티스트들이 모델에 추가된 작은 디테일들을 지칭하기 위해 처음 사용했다. 모델 디자이너이자 제작자인 애덤 새비지(1967-)에 따르면,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의 설립자인 조지 루카스(1944-)가 “그리블즈”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론 손턴(1957~2016)은 자신의 회사인 파운데이션 이미징이 (드라마) 〈바빌론 5〉 시리즈를 위해 제작한 CGI(컴퓨터 생성 화상) 기술 세부사항을 지칭하기 위해 “너니”라는 용어를 만든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반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모델 제작팀은 그것들을 “위젯”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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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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